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 3차 회의, 2차 북미정상회담 대응 등 논의_나루토나 손오공 누가 이기나_krvip

청와대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2월 말에 있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관련 사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

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(22일) 오후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열렸다며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동향과 대응 방향을 비롯해 금년도 남북공동선언 이행 추진 방향, 3·1 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.

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첫 회의를 주재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, 올 상반기는 무척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
노 실장은 또 지난해 중국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적대행위 중지 등 한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 제거를 위한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봤다며, 정치·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가 지난해 구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.

오늘 회의는 지난해 12월 19일 개최된 2차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열렸고, 지난 두 차례 회의는 모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했습니다.

이번 회의에는 총괄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, 정경두 국방부 장관, 서훈 국가 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]